[어저께TV] '달라서간다' 김대희X유민상, 워킹맘과 함께한 일탈여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6 06: 49

김대희와 유민상이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워킹맘들과 부산 여행을 했다. 두 사람은 변호사들과 자기 전 술잔을 기울이며 육아의 고충에 대해 나눴다. 김대희는 아내의 육아를 보며 "엄마가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달라서 간다'에서는 김대희, 유민상, 솔비, 유승우가 두 팀으로 나눠 부산을 다르게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대희, 유민상은 변호사로 이뤄진 여자 친구들과 여행을 시작했고, 솔비, 유승우는 대학 배구 팀 선수들과 여행을 했다. 김대희, 유민상은 변호사들이 짜준 스케줄대로 움직였다. 이날 저녁을 8시에 먹었고, 김대희는 "너무 배고팠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후 다섯 사람은 숙소로 향했다. 유민상은 간단하게 술과 안주를 준비했다. 회와 매운탕이 차려진 술상에서 변호사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은 "솔직히 변호사 빼고는 아내, 딸, 며느리, 엄마로서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메워주기 때문에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아내가 아이 셋을 키우는 것을 보며 엄마들은 위대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육아 고충을 공감했다.
다음날 다섯 사람은 자갈치 시장, BIFF 광장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변호사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녀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이날 변호사들은 "10년동안 알아왔는데, 이런 여행은 처음이다. 그동안 서로에게 힘든 일도 많았는데, 이번이 여행이 참 소중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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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라서 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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