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도시어부' 주진모 하드캐리‥진정한 낚시꾼 '인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6 06: 49

뉴질랜드 심해 낚시에서 주진모의 활약이 빛났다. 
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멤버들은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선상 낚시를 위해 현지 3대 낚시 포인트 중 하나인 화이트 아일랜드를 찾았다. 태평양 수심 300m에 살고 있는 심해어 낚시에 도전했다.
이경규가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전동릴을 사용해도 한참을 기다려야할 정도의 깊은 바다에서 이경규는 블루노즈를 잡아올렸다. 그는 "아임 히어로"를 외쳤다.

이어 조용히 집중하고 있었던 주진모가 잡아 올렸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바다의 포식자 젬피쉬였다. 마이크로닷은 "잡기 힘든 고기다. 이건 구이가 엄청 맛있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난 한마리 잡았으니까. 적응했어. 이제 혼자해도 돼"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덕화가 자이언트 젬피쉬 두 마리를 잡아 올렸다. 하지만 이때 마이크로닷이 엄청난 크기의 블루노즈를 잡아 올렸다. 현지인들도 놀라게 만든 괴물급 빅사이즈 블루노즈였다.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형님, 게임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킹피쉬 낚시가 계속됐다. 주진모의 낚싯대에 첫 입질이 왔다. 주진모는 물고기의 사투를 벌였다. 킹피쉬가 모습을 드러냈다. 엄청난 크기에 다들 놀라워했다. 주진모가 "드론 해냈다!"라고 소리쳤다. 무려 1m7cm였다.  
주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묵직함이 어제와 비슷했다. '놓치지 않을거야 오른팔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돌려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은 저녁 요리를 준비했다. 풍성한 물고기들로 저녁 만찬을 즐긴 이후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시간이왔다.
오전 낚시의 승자는 마이크로닷, 오후 낚시의 승자는 주진모였다. 주진모는 "제가 진정한 낚시꾼이라는게 인정됐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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