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스위치' 사기꾼 장근석X검사 장근석 공조 통했다! '핵사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6 06: 49

검사 장근석과 사기꾼 장근석의 공조가 화끈하게 펼쳐졌다. 
5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백준수(장근석)가 의식을 회복해서 돌아왔다. 오하라(한예리)는 사도찬(장근석)이 아닌 진짜 백준수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사도찬은 백준수와 오하라에게 "역할 스위치를 끝내고 난 이만 퇴장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하라가 사도찬을 찾아가 계속 도와달라고 했다. "선배 그 몸으로 출근 못해. 도와줘. 너도 빠지면 그 사이 그놈들 꼬리부터 자르고 도망갈거야"라고 부탁했다. 사도찬은 "오케이 그럼 다시 해보지뭐"라고 답했다. 원칙주의자인 백준수 역시 마음을 돌려 사도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도찬과 백준수의 본격적인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외교관들의 외교행낭을 수색했다.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백준수의 작전이었다. 마약이 외교행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다른 통로로 들어오는 마약을 찾기 위함이었다. 최정필(이정길), 금태웅(정웅인) 등은 외교행낭이 아닌 다른 통로로 마약을 운반하려고 했다.  
백준수는 "마지막 구멍은 대통령 전용기"라며 "안전하고 가장 큰 구멍은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거기에 마약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불곰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잔꾀의 달인 사도찬 네가 세팅해봐"라고 전했다. 
이에 사도찬은 구급차를 이용해 대통령 행렬을 멈췄다. 이 모습은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는 등 긴장의 연속이었다. 오하라와 사도찬은 대통령에게 마약제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대통령은 수색을 허락했다. 하지만 마약은 나오지 않았다. 
오하라가 경호실장에게 사과까지 물러서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이때 사도찬은 앞서 금태웅의 갤러리에서 봤던 도자기 조각들을 기억해냈고 트럭에 실려 있던 대형 미술품을 박살냈다. 결국 그 안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사도찬과 오하라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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