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바람바람바람’, 청불에도 ‘곤지암’ 꺾고 개봉 첫날 1위 ‘기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6 06: 23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55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2953명.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5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는데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8일째 1위를 기록, 한국 공포영화의 새 역사를 쓴 ‘곤지암’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극장가 판도를 바꿔놓았다.
‘바람 바람 바람’의 강점은 오랜만에 등장한 어른들을 위한 유쾌한 코미디라는 것과 이성민과 신하균, 송지효, 이엘, 개성 강한 네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는 재미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재기발랄한 대사들과 네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바람 바람 바람’에 이어 ‘곤지암’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7만 827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73만 4822명으로 개봉 9일 만에 17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6만 43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25만 2668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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