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라치오에 2-4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6 06: 50

황희찬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잘츠부르크가 라치오에 완패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대패했다.
잘츠부르크는 치열한 반격 끝에 2골을 만회하며 무승부를 노렸지만 수비 불안으로 다시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오는 13일 홈에서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반 8분 라치오는 롤리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7분에는 잘츠부르크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4분 라치오는 알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파롤로가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1로 앞섰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가 동점포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의 반격은 거기까지 였다. 후반 29분 라치오는 안데르손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임모빌레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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