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분히 우리의 할 일을 했다".
아스날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1차전을 완승으로 마친 아스날은 안방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 원정에 나서게 됐다.

웽거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오늘은 충분히 우리의 할 일을 한 것 같다. 전반에는 좋은 흐름이었다. 두 팀 모두 모든 것을 보여줬다. 전반이 스펙타클 했던 이유다. 후반의 목표는 실점하지 않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에 성공했고,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기회도 만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축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가능한 최대한 차이를 만들길 원했다. 우리는 1-1에서 4-1을 만들었다"면서 다득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웽거 감독은 램지에 대해 "훌륭한 골이었다. 나는 최근 뛰어난 골들을 많이 봤다. 램지는 오늘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보여줬다. 두 골을 기록했는데 한 골은 굉장히 특별했다"고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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