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달콤살벌 밀당로코가 온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06 08: 35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달콤살벌한 밀당케미를 뽐낸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측은 6일 "박민영이 여자주인공 김미소 역으로 출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작품은 앞서 박서준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제작진은 "박서준과 박민영이 달콤살벌한 밀당케미를 뽐낸다"고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 밀당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주군의 태양', '그녀는 예뻤다', '명불허전' 등 히트작을 제작해 온 본팩토리가 제작한다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박서준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신이 빚어낸 유일그룹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영준은 우월한 기럭지, 절대비율 얼굴, 천재형 두뇌까지 완벽함에 자기애까지 더해져 성격은 우주 최고로 까칠한 인물. 이를 과거 '그녀는 예뻤다'로 '로코 남신'에 등극한 것은 물론, 최근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영화 '청년경찰'과 예능 '윤식당2'까지 섭렵한 히트메이커 박서준이 맡았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치의 오차 없는 일 처리와 생글생글 웃는 미소로 이영준의 곁을 9년 동안 지킨 김미소 역의 박민영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극 중 김미소는 미모도 능력도 만점이지만 '모태솔로'라는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 특히 웃는 얼굴로 완벽한 파트너 이영준에게 뜬금포 사직서를 제출해 희대의 고민거리를 안길 예정이라 극 중 펼쳐질 박서준과 박민영의 달콤살벌한 밀당케미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그런 그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황금빛 내 인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태환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캐스팅 물망에 오른 상태. 이태환은 박서준이 맡은 이영준과는 또 다른 남자 캐릭터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과연 그가 이 작품에 합류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중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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