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윌슨-듀브론트, 위기 탈출 에이스는 누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6 09: 54

위기를 탈출시킬 에이스는 누구일까.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과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가 절체절명의 순간 선발 매치업을 갖는다.
LG와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LG와 롯데 모두 쉽지 않은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LG는 2연패를 당하고 있고 현재 3승7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롯데 역시 개막 7연패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지면서 1승9패로 최하위에 머문 상황이다.

시즌 초반이 험난하다. 승수 쌓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결국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가 되어야 할 윌슨과 듀브론트에게 연패 탈출과 분위기 상승이 달려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아직 승리가 없다. 
윌슨은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WHIP(이닝 당 출루)는 1.50이다.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듀브론트도 아직 승리가 없지만 투구 내용적인 면에서는 윌슨에 비해 한참 못미친다. 듀브론트는 현재 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 중이다. 아직 퀄리티 스타트는 한 차례도 없을 뿐더러 제구 역시 들쑥날쑥했다.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0 WHIP는 1.80에 그치고 있다. 
과연 윌슨과 듀브론트 중 팀을 위기에서 탈출하고 첫 승을 거둘 외인은 누굴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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