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6⅓이닝 3실점 패전 위기...BAL 상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06 10: 19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홈런 한 방에 리드를 날리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다나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양키스가 2-5로 뒤져 있어 패전 투수가 될 처지다. 
초반 위력적인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1회 선두 타자 트레이 만치니를 삼진, 2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았다. 4회 조나단 스쿱과 아담 존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이렇다할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 6회말 양키스는 애런 저지가 솔로 홈런(2호)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7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7회 선두타자 스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존스에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크리스 데이비스를 3루수 땅볼로 1아웃을 잡은 뒤 팀 베컴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양키스 벤치에서 교체. 투구 수는 93개였다. 이후 불펜이 기출루자 득점까지 허용하면서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7회까지 양키스는 2-5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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