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54초만에 버닝하다…이창동X유아인의 이유 있는 만남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6 11: 23

전 세계가 주목하는 '버닝'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렬한 이슈작 '버닝'(이창동 감독)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버닝'은 단 54초만의 예고편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을 홀리며 가장 강렬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난 4일 '버닝'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버닝'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해냈다. 
티저 예고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등장부터 안개 속을 달리는 장면과 짧은 컷들이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분위기를 완성한 것. 묘연한 표정으로 달리는 유아인의 모습과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스티븐 연, 그리고 새로운 이창동 감독의 뮤즈가 된 전종서까지 영화의 매력을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함축적으로 전해진다. 또한 '곡성' 홍경표 촬영 감독이 선사하는 촬영 앵글 또한 예비 관객들을 압도한다. 
'버닝'은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까지 세 배우들의 연기 발화점이 될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조합의 세 배우의 열연은 짧은 티저 예고편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3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유아인과 할리우드는 물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스타 스티븐 연, 2018년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최고의 신예 전종서까지 세 배우의 만남은 '버닝'의 관전 포인트다. 
또한 티저 예고편 속 유아인의 강렬한 등장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아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종수로의 가장 완벽한 변신을 예고한다. 특히 스티븐 연과 신예 전종서까지 화면을 가득 메운 열연까지 더해져 '버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전세계는 물론 대한민국이 기다려온 이창동 감독의 작품 '버닝'을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예비 관객들은 벌써부터 열광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정서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버닝'의 티저 예고편은 '버닝'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이 이 영화를 선택해야 할 이유임을 입증했다. 
한편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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