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스 샘슨(27·한화)이 반등을 노린다.
샘슨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샘슨을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을 맺고 KBO에 들어왔다. 한용덕 감독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1선발로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개막 후 두 경기는 기대 이하의 피칭을 했다. 지난달 24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샘슨은 30일에는 SK를 상대로 4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한용덕 감독의 칭찬이 무색한 아쉬운 모습이었다. KT를 상대로 얼마나 반등하는 지가 관건이다.
KT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한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5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으로 1선발로서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는 3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