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참시' 김생민 하차..PD "후임 예능인? 결정NO·논의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06 11: 50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생민이 하차한 가운데, 강성아 PD가 "후임 출연자를 비롯해 모든 것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생민은 과거 스태프 성추행 사건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고, 고정으로 출연하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빠지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생민은 자신의 신참 매니저와 함께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생민 씨가 하차한 뒤, 현재 멤버 그대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출연자가 투입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강성아 PD는 6일 오전 OSEN에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 지금도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김생민이 출연했던 10여 개의 방송 담당자들은 그의 빈자리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KBS2 '영수증'은 방송 중단을 결정했고, SBS 'TV 동물농장'은 후임 MC 없이 기존 출연자가 진행하며,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전문 성우로 대체됐다. 이어 tvN '짠내투어'는 김생민을 제외한 기존 멤버와 게스트가 6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김생민의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하차와 관련해 방송 중단, 성우 대체 등 입장을 정리하는 상황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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