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초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kt wiz와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kt와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 미세먼지 농도가 300㎍/㎥가 넘어갔고, 결국 선수 및 관중의 건강을 생각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1차전 맞대결이 불발된 가운데 두 팀은 선발투수 변동없이 다음날 맞대결을 준비한다. kt에서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한화에서는 키버스 샘슨이 등판한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샘슨은 지난달 24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고, 30일에는 SK를 상대로 4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시즌 전적은 2패 평균자책점 12.46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