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레인즈 성리, 母+멤버 '♡'의 눈물가득 생일잔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06 20: 36

레인즈 성리가 母의 깜짝 전화통화로 눈물과 함께 한 생일을 맞이했다. 
6일 방송된 V 앱 레인즈 '성리한의 생일잔치'가 그려졌다. 
이날 성리는 혼자 등장, 조촐하고 외로운 생일 상 앞에서 시무룩했다.  홀로 준비한 생일상 앞에 자축파티를 진행하려던 찰나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의 서프라이즈에 이어, 母의 서프라이즈도 이어졌다. 먼저 성리는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사실 시켜먹는게 좋다고 해서 생일사을 안 보내주셨다, 이렇게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하고 좋은 친구들과 레인즈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오늘 하루를 돌아보게 된다, 생일이 나를 축하하는 날이지만 어머니에게 감사한 날이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한 날, 이 영광, 닭발과 치킨을 어머니께 바친다"며 재치있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때, 감자기 母의 음성이 들려왔다. 母는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잘 자라줘서 고맙다, 많은 사람에게 울림있는 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초심 잃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길 응원하고 기도한다 멋진 아들 감사하다"며 덕담을 전했다.  
즉석에서 母와 영상통화가 이어졌다. 갑자기 방송을 의식한 듯 서로에게 존댓말로 대화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母가 눈물을 흘렸고, 이 분위기를 깨기 위해 멤버들은 "성리 형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야 한다, 놀러가겠다"며 화제를 바꿨다. 
성리는 "어머니가 눈물이 많으시다"며 수습, 하지만 성리도 눈가가 촉촉해졌다. 말을 잇지 못한 성리에게 멤버들이 위로하자, 성리는 "빛이 밝아서 촉촉해진다"며 민망해했다. 멤버들은 "유난히 가족 얘기하면 눈물을 보인다. 정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콘서트 도중 할머니를 만나고 눈물을 흘렸던 성리를 언급했다. 
성리는 "할머니가 어릴 때 떨어져 살았어서 할머니가 날 키워주셨다 오랜만에 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쳤다, 할머니 보자마자 눈물 흘리는데 슬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성리를 위해 멤버들은 성리가 좋아하는 회 선물을 준비, 특히 "성리형이 없으면 레인즈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성리형이 있어서 레인즈가 있다. 멤버들이 올바른 길로가는건 성리형 덕분"이라며 덕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가족들과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팬들과 함께한 성리의 생일날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V앱 성리 생일잔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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