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멀티포' 가르시아, "좋은 코스 노려치려고 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6 22: 20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타격감이 폭발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4-6 대승을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1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141km 속구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

3회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한 가르시아는 6회초 박시영의 124km 커브를 걷어 올려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가르시아의 시즌 첫 멀티 홈런 경기였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KBO 투수들이 제구 및 유인구가 좋아서 최대한 좋은 코스를 노려치려고 한다. 홈런을 노리기보다 득점권 상황에서 최대한 주자를 많이 불러들이고 싶다"면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