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다행이다. 안 풀리는 롯데에 부상 악재까지 겹치는 듯 했지만 큰 부상은 피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는 6일 사직 LG전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신정락의 투구에 왼 손목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인근의 부산 의료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일단 검진 결과 큰 부상은 모면했다.

구단 관게자는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한 결과 좌측 척골 중간 부위 단순 타박상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일단 롯데는 한숨을 돌렸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