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앤디x허경환x사유리, 오합지졸 첫장사..백종원 '독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7 00: 57

앤디, 허경환, 사유리, 이명훈이 첫 장사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치찌게집 저녁 메뉴를 고르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사장과 주방이모에게 저녁 메뉴로 적당한 메뉴를 연구하라는 숙제를 내줬다.
사장은 묵은지 닭볶음탕을, 주방이모는 한방보쌈을 내놨다. 백종원은 닭볶음탕을 맛보며 "카메라를 들고 있을 수가 없다"며 먹방에 집중했다. 이어 보쌈을 먹다가 결국 소주를 오픈했다. 그는 "저녁 메뉴라 술과의 궁합도 봐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앤디, 허경환, 사유라, 이명훈이 운영하는 소담집이 첫 장사를 시작했다. 앤디는 일찍 나와 재료를 준비하며 긴장했지만, 사유리, 허경환 등은 늦게 출근해 앤디의 심기를 건드렸다. 사유리를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래를 흥얼거렸고, 앤디는 진지하지 않은 태도에 눈치를 줬다.
결국 보다 못한 허경환은 "눈치껏 하라"고 사유리에게 말했다. 이어 12시가 되자 손님들이 잔뜩 몰려들었다. 앤디는 자신이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자 계속 오픈을 미뤘고, 결국 20분 늦게 오픈했다. 문을 열자 마자 손님들이 몰려왔다.
허경환은 차오루와 달리 한꺼번에 손님을 다 받았고, 주방은 갑자기 몰려든 메뉴에 정신이 없었다. 그 사이 사유리는 실수를 계속해 주방을 더 바쁘게 만들었다.
홀 역시 멘붕이었다. 홀 담당 허경환과 이명훈은 주문 순서를 틀리는가 하면, 엉뚱한 메뉴를 테이블에 놓기도 했다. 또 이명훈은 다 먹은 그릇을 치우다 그릇을 떨어뜨려 깨기도 했다.
뒤늦게 상황을 안 백대표는 "여기는 팬미팅 장소가 아니다. 사진 찍어주고 하느라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면 어쩌냐. 어떤 손님은 50분이 넘어서 음식을 받았다고 하더라. 나같으면 욕하고 같다"고 독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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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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