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몰래 손잡고 시작된 연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7 07: 49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정해인의 손을 잡았다. 자신 때문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정해인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테이블 밑에서 정해인의 손을 잡은 장면은 소리를 지르게 할 정도로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3회분에서는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가 진아의 전 남자친구 규민(오륭 분) 때문에 오해가 쌓였는데 결국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아는 전 남자친구 규민이 양다리를 걸친 걸 알고 관계를 완전히 끝낸 상황. 하지만 자신이 양다리를 걸쳤던 여자가 떠나자 진아에게 매달리며 지질한 남자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데 진아의 집까지 찾아가서 진상을 부리는 규민을 보고 가만히 있을 준희가 아니었다.

준희는 규민을 집에서 데리고 나가서는 싸움이라고 할 기세였다. 그 만큼 준희가 진아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규민이 진아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고 진아가 평소와 다르게 옷을 입고 있는 걸 본 준희는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은 진아.
준희는 진아가 여전히 규민에게 여지를 주고 있고 규민에게 휘둘린다고 생각하고는 질투와 오해가 커졌고 진아는 그런 준희에게 해명하고 싶어 했지만, 사실 진아와 준희는 썸을 타고 있을 뿐이지 연인관계가 아니라 해명을 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절친의 동생, 누나의 절친이라는 관계 하에 상황을 설명했고 오해를 풀려고 했다. 이는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그 전에 진아는 집에서 한바탕 소동이 있고난 후 준희를 찾아갔는데 준희가 없었고 준희의 집에 있던 경선(장소연 분)이 준희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더욱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진전이 없었다. 마음만 있을 뿐 직접 확인은 못하고 있었고 중요한 타이밍이 지나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세영(정유진 분)이 준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있는 가운데 진아는 ‘타이밍’이 놓치지 않기로 했다.
준희 동료들과 진아와 세영이 함께 술을 먹게 됐는데 준희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아직 고백을 못했다고 했고 준희에게 넘어오지 않는 여자에 대한 동료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세영은 “아직은 확실한 사이가 아니지 않냐”고 했는데 이에 자극받은 진아는 테이블 밑으로 준희의 손을 잡아 마음을 표현했다. 드디어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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