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비긴어게인2’ 김윤아에 로이킴까지 봄감성 자극 버스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7 10: 39

‘비긴어게인2’의 김윤아를 비롯해 이선규, 윤건, 로이킴의 버스킹이 시청자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JTBC ‘비긴어게인2’의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은 포르투갈에서 버스킹을 선보이고 있는데 귀를 호강시켜주는 이들의 노래가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도 강가에서 선보이는 버스킹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는데 지난 6일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방송은 김윤아의 버스킹으로 시작했다. 기타 반주만으로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불렀는데 잔잔한 감성이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1일차 버스킹에서 로이킴이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Better together’가 공개됐는데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정도로 감미로웠다.
멤버들은 연습 후 버스킹에 나섰는데 해리포터 성지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했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버스킹 매력은 배가 됐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Hey Hey Hey’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유쾌한 이 노래에 사람들이 모였고 분위기를 한층 밝아졌다. 이어 로이킴과 윤건이 ‘Viva La Vida’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날씨는 흐렸지만 이들의 버스킹이 분위기를 바꿨다. 김윤아는 “오늘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괜찮다. 음악이 언제나 햇살 같으니까”라며 ‘Something Good’을 불렀다.
특히 김윤아와 로이킴의 첫 듀엣 버스킹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Love Yourself’를 불렀는데 이들의 하모니가 환상적이었다. 김윤아와 로이킴이 버스킹 한 팀이 됐다고 했을 때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앞으로의 버스킹을 기대하게 하는 무대였다.
‘비긴어게인2’의 송광종 PD는 OSEN에 “로이킴이 메인으로 노래하고 김윤아가 코러스를 하는데 매력적이다. 로이킴이 덤덤하게 노래하고 김윤아가 화음을 넣으면 잘 어울린다. 수수한 옷에 포인트를 넣어주는 것처럼 해준다. 그런 곡들을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로이킴이 윤건과 자신의 노래 ‘봄봄봄’을 부르는가 하면 김윤아는 마지막으로 ‘하하하송’을 불러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비긴어게인2’ 방송 후 국내최대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급상승 순위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비긴어게인2’ 출연자들과 노래가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비긴어게인2’는 4.348%(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긴어게인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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