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고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박명수는 만우절 장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무한도전'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만우절에 작가나 PD들한테 촬영에 대한 문자가 거짓말이라도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지 않았다"며 "김태호 PD한테서 항상 그런 문자가 왔었는데"라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소란의 고영배가 "('무한도전' 종영이) 여전히 아쉽냐"고 묻자 박명수는 "아쉽다"며 "목요일에 한 번 쉬게 됐다. 다른 녹화를 당겨서 했는데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시즌1의 마무리를 알렸다. 오늘(7일)부터 3주간 '무한도전'의 스페셜 코멘터리 방송이 진행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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