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뒤진 2회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8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이날 오클랜드 선발 우완 다니엘 고셋을 상대로 3호 아치를 그렸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고셋과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홈런포를 치는 등 타석에서도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로는 3경기에 나가 타율 4할2푼9리, OPS 1.286, 2홈런, 5타점의 만점 활약이다. 2일 첫 선발 등판에서는 오클랜드 타선을 6이닝 3실점으로 묶고 데뷔전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