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이 해녀 이모들의 피를 이어받아 물질에 도전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난생 처음 마라도에 방문하게 된 '제주소녀' 소유와 다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남다른 친화력으로 금세 마라도에 적응한 소유와 다영은 물질에까지 도전하게 됐다. 추자도에서 해녀를 하는 이모들을 둔 다영은 "물질을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었다"고 의지를 밝혔고, 이에 박형일의 장모 박순자 여사가 직접 해녀 물질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했다. 물질 4년차 '박서방' 박형일 역시 다영에게 "뭔가 보여주겠다"며 물질 시범에 나섰다.

세 사람이 물질을 하는 동안 아이돌 요리대회 2등에 빛나는 '요리돌' 소유는 허기질 세 사람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다. 소유의 특별한 메뉴는 갓 잡은 뿔소라를 넣고 끓은 뿔소라 소유라면. 마라도 자연산 뿔소라를 통째로 듬뿍 넣어 끓여낸 '뿔소라 소유라면'의 특급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도 군침을 삼켰다는 후문. 문세윤은 "저 라면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내가 마라도에 가면 반드시 저곳에서 라면을 끓여먹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백년손님'은 오늘(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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