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를 끊으려는 롯데 자이언츠,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와 LG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전준우(중견수)-김동한(3루수)-손아섭(지명타자)-이대호(1루수)-민병헌(우익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꾸렸다.

롯데의 선발 라인업에는 다소 많은 변동이 있다. 전준우가 지난 1일 사직 NC전 이후 4경기 만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또한 전날(6일) 손목 사구로 타박상을 입은 한동희 대신 이날 콜업된 김동한이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전준우와 테이블세터진을 꾸린다. 손아섭은 지명타자로 나서고 민병헌은 우익수로 이동해 5번 타순에 배치됐다.
LG는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날(6일)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유강남이 중심 타선 뒤를 받치는 6번 타순에 배치됐고, 양석환이 8번 타순으로 내려 앉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