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11인 11색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휘어잡았다.
워너원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만큼 활약을 펼치며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날 워너원은 “‘아형고’에 꼭 전학 오고 싶었다”는 인사와 함께 각자 준비한 자기소개 멘트를 했는데 강다니엘은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방송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강다니엘이야”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성운은 “조금 작지만 깊은 생각과 큰 꿈이 있는 하성운이야”라며 이수근 자리에 대신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옹성우는 김영철보다 웃길 수 있다고 도전장을 내밀며 김영철과 라이벌 라인을 형성하는가 하면 예능에서 보기 어려웠던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수아 PD는 “워너원은 정말 잘 놀다간 게스트였다. 반말을 너무 잘했다”며 “박우진이, 하성운, 김재환이 능청스럽게 예능을 잘해 인상적이었다. 형님들과 어울리면서 새로운 매력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워너원이 지금 대세 아이돌인데 빼는 거 없이 형님들을 대해서 형님들이 워너원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