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NC)이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석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루 직선타, 4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박석민은 1-2로 뒤진 6회 무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익선상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박석민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빼앗았다. 비거리는 120m.

NC는 박석민의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