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작가 변신…페이크 에세이 '겉,짓,말' 출간 "진실+상상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7 20: 08

'뼈그맨' 유세윤이 페이크 에세이로 작가로 변신한다. 
유세윤은 자전적인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페이크 에세이 '결코 시시하지 않은 겉, 짓, 말(이하 겉, 짓, 말)'을 출간한다. 
'겉, 짓, 말'은 범상치 않았던 탄생부터 현재까지 그가 실제로 겪고 느낀 모든 이야기와 감정들을 담아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부터 아내와 아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 그리고 천재 개그맨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인생의 탄탄대로를 달리던 순간과 결코 지울 수 없는 여러 사건과 논란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특히 '중2병 영상'의 진실과 '음주운전 자수 사건'의 전말이 최초로 공개하면서도 진실의 경계를 찾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돌렸다. 

'겉, 짓, 말'은 유세윤을 설명하는 수많은 '겉'모습에 대한 이야기와 알고도, 모르고도 아니게 행동했던 '짓' 그리고 일상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위로에 대한 단편들을 '말'로 엮어낸 책이다. 유년시절부터 유세윤이 끼적여두었던 메모와 일기 중 일부가 책에 실려 질풍노도 시기의 유세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세윤은 아들에게 쓰는 편지와 실제 함께 찍은 사진을 실어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종합예술인이 장래희망이라고 밝힌 유세윤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번 책을 통해 '웃기는 사람'이 아닌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