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승' 피어밴드, "다양한 구종 섞은 것이 주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7 20: 42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피어밴드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회 호잉의 발에 당해 홈스틸을 허용하는 등 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7회에도 한 점을 내줬지만, 타선에서 7회말 6점을 지원해줘 피어밴드는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피어밴드는 "오늘 추워서 손끝 감각이 다소 떨어졌는데, 장성우의 리드와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한것이 주효했다. 또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타자의 밸런스를 무너트릴려고 노력했는데, 이 부분도 7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두 경기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컨디션이 좋으니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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