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홍현빈(20)이 시즌 첫 선발 출장에 데뷔 첫 안타까지 뽑아냈다.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홍현빈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회 볼넷을 골라냈고 ,5회에는 데뷔 첫 안타까지 뽑아냈다. 아울러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홍현빈은 "오랜만에 타석에 섰더니 처음에는 많이 떨렸다. 하던대로 하자고 생각했다"라며 "뒤에 있는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을 가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1군에 오래 머물러 기회를 받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는 리드오프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