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더블헤더 경기서 '1안타 4볼넷'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08 10: 40

최지만(27)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안타 1개에 볼넷 4개를 얻어냈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 소속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언 워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산하)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4타수 1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1할4푼3리에서 1할8푼2리(11타수 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볼넷 4개를 얻어 출루율은 정확히 4할이다.

1차전은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와 3회 두 타석 연속 볼넷으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5회와 7회에는 모두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안타 손맛을 보지 못했고, 7회까지 치러진 1차전은 오마하가 2-1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차전도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또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2회 2사 2·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 무사 1루 3번째 타석도 다시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연결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도 터뜨렸다.
더블헤더 2차전은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3-2로 승리, 오하마와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2차전 콜로라도 스프링스 두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강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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