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의 연속 홈런 행진이 세 경기서 멈췄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즌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전날 5-8 패배를 갚으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대기한 오승환의 결장으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스트로먼과 5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뽑았다. 2회말 텍사스는 조이 갈로와 주릭슨 프로파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안 센테로의 보내기 작전이 성공하며 1사 2,3루가 됐다. 라이언 루아의 큰 타구를 우익수 노마 마자라가 잡았다. 그 사이 갈로가 홈인해 텍사스가 득점을 올렸다.
2사 2루에서 드류 로빈슨이 땅볼로 물러나 득점기회가 톱타자 추신수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스트로먼의 체인지업 투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무기력한 텍사스 타선은 추신수 앞에 주자를 모아주지 못했다.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추가타에 3루까지 밟았지만 홈까지 오지 못했다.
5회말 추신수와 오도어의 연속 볼넷이 나왔다. 필라의 희생타로 1사 2,3루가 됐다. 하지만 마자라가 무기력하게 헛스윙 삼진을 먹었다. 후속타자 갈로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와 오도어가 홈인하며 텍사스가 3-0으로 달아났다. 프로파의 추가 타점까지 터지면서 토론토 선발 스트로먼은 강판을 면치 못했다.
투수를 대니 반스로 교체했지만 토론토는 계속 맞았다. 센테로의 땅볼을 2루수 드본 트래비스가 처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프로파까지 홈인해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6회초 스티브 피어스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7회말 타일러 클리파드가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는 액스포드가 책임졌다. 토론토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에 실패했다. 오승환에게 등판기회는 돌아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알링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