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윤성빈 신인왕? 꾸준한 게 중요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8 12: 49

“꾸준하고 부상 안 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수 윤성빈의 신인왕에 대해 언급했다.
윤성빈은 전날(7일) 사직 LG전 선발 등판해 5이닝 104구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팀의 첫 선발승이기도 했다.

조원우 감독은 “(윤)성빈이가 위기는 있었지만 고비를 넘기면서 잘 던져줬다. 제구도 나쁘지 않았고 3경기 연속 어느 정도 경기를 펼칠 수 있게끔 던졌다”고 말하며 윤성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성빈이 3경기 연속 역투를 펼쳐주면서 신인왕 레이스에도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윤성빈은 지난해 1차 지명 투수이지만 올해가 데뷔 시즌이다.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끝나봐야 알지 않겠나”면서 “일단 꾸준하고 부상을 안 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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