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윤성빈과 타자들의 타이밍이 안 맞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8 13: 07

“타자들의 타이밍이 윤성빈과 안 맞더라.”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7일) 경기 타자들의 침묵에 대해 언급했다.
LG는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4안타 5홈런을 뽑아내며 14-6 대승을 일궜다. 하지만 이튿날인 7일에는 9안타 2득점에 묶이며 하루 만에 침묵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에 “투수들이 바뀌니 타격감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였던 윤성빈의 타이밍을 타자들이 잡기 힘들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류 감독은 “윤성빈을 보니 팔이 한 박자 쉬었다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타자들과 윤성빈의 타이밍이 잘 안 맞았다”며 타선 침묵의 이유를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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