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패로 시리즈 동률 상황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롯데와 LG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롯데와 LG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양 팀의 3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김동한(3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김문호(지명타자)-앤디 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김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브룩스 레일리다.

전날과 라인업에서 변화는 선발 포수로 김사훈이 출장하다는 것 외에는 없다. 지명타자와 수비 위치는 다소 변동이 있다. 전준우가 좌익수로 이동했고 지명타자 자리는 김문호가 채웠다. 지명타자였던 손아섭은 우익수로 수비에 복귀했다. 민병헌이 중견수 수비에 나선다.
김사훈을 선발 포수로 낸 것에 대해서는 "레일리가 (김)사훈이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전날 라인업과 변동이 없다.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아도니스 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헨리 소사가 등판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