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28)가 시즌 첫 홈런을 기분 좋은 역전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상수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의 136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김상수의 시즌 첫 홈런이자, 김광현의 올 시즌 첫 실점이었다. 삼성은 3-2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