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채진과 썸 또는 게임..어번자카파 조현아는 누구
OSEN 김제이 기자
발행 2018.04.08 16: 13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올 봄, 엉뚱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8일 주요포탈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계속 오르내리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KBS 아이돌 육성 예능인 '더유닛'에서 멘토와 멘티로 함께 출연했던 마이네일 채진과 원색적인 포즈로 한때를 보내는 영상과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된 게 그 배경이다.
조현아는 정통파 여성 발라드 보컬을 찾기 힘든 요즘 가요계에서 특급으로 손꼽히는 가수다. 실력면에서는 단연 국내 톱클라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컴백에서는 음원차트 1위의 영예도 안았다. 
지난 해 11월 8일 오후 6시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표한 어반자파카는 다음 날 오전 멜론, 벅스, 엠넷, 소리바다, 지니 등 총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음원강자의 파워를 증명했다. 

 당시 조현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위. 감사합니다. 하ㅠㅜ"라는 글과 함께 신곡 ''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캡처본을 올렸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감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가사와 어반자카파 세 명의 보컬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더유닛’에 멘토로 참여해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벌어진 겹경사였다. 방송 2주차였던 '더유닛' 126명의 참가자들과 스태프들은 자신의 일처럼 기쁨을 표하며 조현아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는 게 당시 방송관계자들의 증언이다. 
‘더유닛’에서 선배군단이자 탁월한 보컬리스트로 참가자들에게 피와 뼈가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진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조현아였기에 가능한 메시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홍일점 멤버로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하는 조현아는 최근 한 화보 인터뷰에서 "(어반자카파 멤버 결성은)처음에 9인조 밴드였다. 1집 내기 전에 미니 앨범을 냈는데 그 이후로는 각자 길을 가기로 해서 흩어지고 남은 멤버가 현재의 어반자카파"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조현아는 이 인터뷰에서 혼성그룹이라 불편한 점은 없냐는 질문에는 “급하게 차에서 환복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기실에서는 불편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자동적으로 서로 배려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불편함은 크게 못 느껴요. 근데 공연을 다니다 보면 남자 둘이서는 사우나도 다니고 그러는데 저는 혼자서만 놀아야 하니까 외로워요”라고 대답했다./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