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으로 이탈한 KIA 사이드암 임기영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임기영은 8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18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8개, 직구 최고구속은 134km를 기록했다. 앞으로 실전을 더 소화하며 이닝과 투구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임기영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통증을 호소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재활군에서 훈련을 펼쳐왔다.

김기태 감독은 복귀하면 선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전일정을 무사히 마친다면 이번달 하순께 1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