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6타점 대활약’ 러프,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08 17: 23

역시 해결사였다. 삼성 4번 타자 다린 러프(32)가 잠시의 침묵을 딛고 일어서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러프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의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안타 경기였다.
이는 러프의 통산 4번째 멀티홈런 경기이자, 3번째 6타점 이상 경기였다.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다소 주춤했던 러프는 인천에서 열린 2경기에서 6안타에 장타 4방을 몰아치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경기 후 러프는 "오늘 공격에서 많은 기여를 해 기쁘다. 상대 에이스를 만나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했다. 결과적으로 볼넷도 얻는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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