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소사, 최고의 피칭…홈런 아쉬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8 17: 15

LG 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경기를 잡아내면서 올 시즌 두 번째 위닝시즈를 만들었다.
L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시즌 성적은 5승8패가 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헨리 소사가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그러나 2-2 동점이던 9회초 1사 2,3루 기회에서 양석환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소사가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홈런 하나를 맞은 것이 아쉽다. 8회 1사 만루에서 김지용이 잘 막아줬고 특히 가르시아의 수비가 좋았다"면서 "타석에서는 석환이의 마지막 2타점 타격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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