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다희, 홍진영 등 선수들이 '런닝맨'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홍진영과 함께 '36계 올림픽'의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의 대결은 코치 3인과 선수 9인이 맞붙었다. 선수들은 자신들에게 앙심을 품은 코치들을 찾아내야하는 것이었다. 이다희는 스파이인 '코치'로 의심받았다. 이에 이다희는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건 쉽구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이다희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이광수는 "집에 가서 울어라. 왜 분위기를 망치고 그러냐"고 나무랐다.
하하는 "이다희가 울었는데 스파이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다희는 정말 코치가 아니었다.
코치는 다름 아닌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강한나를 금메달리스트로 의심했고, 강한나는 전소민을 금메달리스트로 생각했다.
이에 강한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소민은 코치가 아니다"라고 설득했으나 때마침 "코치 전소민 아웃"이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강한나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수민은 이광수에 의해 아웃이 됐다. 이광수는 코치를 아웃시킬 수 있는 금메달리스트였다. 이광수는 전소민를 아웃시키며 금메달리스트로서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이상엽 역시 코치였다. 그러다 이상엽, 유재석, 양세찬, 하하는 코치 관련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갈라쇼에 참석했다.
갈라쇼에선 네 명 중 코치가 2명이거나 전원 선수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결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상엽이 코치로 밝혀진 만큼 시청자들은 나머지 한 명이 코치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마침내 열린 최후의 재판. 이광수는 코치라고 의심받자 금메달리스트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이상엽은 금메달리스트인 척을 하다가 코치임이 드러났다. 선수들은 나머지 한 명의 코치도 하하임을 추측했다. 이 같은 치열한 대결 끝에 승부는 선수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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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