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로 일찍 찾아온 위기를 빨리 극복했다.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지난주 3승1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꼴찌로 처진 롯데를 만나 2연승하며 기사회생했고, KT와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는 6점차 열세를 딛고 역전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번주 대전 홈 6연전에는 KIA와 삼성을 만난다.
▶REVIEW – 대량 실점, 다득점으로 극복
4연패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시즌 초반 꼴찌로 추락한 롯데를 만나 한숨 돌렸다. KT와는 1승1패를 나눠 가지며 3승1패로 성공적인 한 주. 마운드 붕괴, 수비 불안으로 지난주 평균자책점은 8.00으로 두 번째 높았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9.5득점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만회했다. 송광민이 지난주 타율 4할5푼 1홈런으로 10타점을 쓸어 담아 해결사로 활약했다. 송은범도 3경기에서 구원승 2승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PREVIEW - 홈 6연전, 치고 나갈 기회
이번주 대전에서 홈 6연전을 갖는다. KIA-삼성과 맞붙는 일정이다. 우승팀 KIA는 4~5선발이 들어오는 일정이라 충분히 해볼 만하다. 김재영-윤규진-배영수의 토종 선발들이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 주말에 만날 삼성은 최근 마운드의 힘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한화의 공격 야구가 통할지 미지수. 지난 주말 부상에서 돌아와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점 경기를 한 이성열의 존재가 큰 힘이다. 한화로선 이번주가 확실히 치고 나갈 기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