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한동희-양창섭-곽빈' AG 예비 명단 발탁된 '베이징키즈'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9 16: 03

'베이징키즈'는 '팔렘방키즈'를 만들 수 있을까.
선동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는 9일 오후 KBO 회의실에서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 선발 회의를 갖고,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109명이 뽑힌 이날 엔트리에는 1년 차 루키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른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영광을 지켜보며 야구의 꿈을 키웠던 '베이징키즈'다. 

프로 첫 경기 첫 타석에 '20승 투수' 헥터 노에시(KIA)를 상대로 홈런을 친 강백호(KT)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 4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타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한동희(롯데)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에서는 양창섭(삼성)과 곽빈(두산)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150km의 강속구와 안정적인 변화구를 배짱있게 던지면서 단숨에 소속팀에서 주축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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