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이 입대 여부를 결정하는 입영 추첨 전,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보이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최근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태국의 군 입대는 한국처럼 의무가 아닌 추첨을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현역 복무 대상자가 검은 공과 빨간 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검은 공은 면제, 빨간 공은 현역 입영 대상자다.
현재 뱀뱀은 태국 현지에서 키와 몸무게를 재고, 각종 검사를 하는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체검사는 비공개가 아닌 일반인도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뤄져, 갓세븐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로 인해 검정색 바지만 입고 상의를 탈의한 채 신체검사에 임하는 뱀뱀의 모습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태국에서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 속 뱀뱀은 여유로운 모습이다. 자신을 향한 수십 대의 카메라에 쑥스러워하면서 웃었고, 팬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또,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뱀뱀은 신체검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입대 여부를 결정하는 추첨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9일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입영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에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뱀뱀과 같은 태국 출신 아이돌 멤버 NCT 텐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에 갔다. 텐은 신체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무릎 이상으로 추첨 없이 면제를 받았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