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첸백시가 오늘(9일)부터 일주일동안 네이버 V라이브의 엑소 채널을 통해 매일 다른 콘셉트로 스페셜 릴레이 생방송 ‘월화수목첸백시’를 진행하는 가운데 9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월요일의 첸백시’에서 이들은 “저희 첸백시가 곧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첸백시는 이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희와 함께 보내자는 취지에서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며 “어제 타이틀 곡 ‘화요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는데 너무 좋다”고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첸백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Days’(블루밍 데이즈)의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신곡 ‘花(화)요일’은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 곡으로, 마음에서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가사에 담아 봄의 설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새 앨범에는 총 7곡의 노래가 담겼는데 팬들과 함께 일주일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일주일 내내 저희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방송 하는 내내 여러분들도 마음에 들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높였다.
세 사람은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팬들의 댓글에 “아니다. 살이 쪘다. 내일부터 닭가슴살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살찌면 움직이기 힘들다.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첸백시는 이번 주 목요일 생방송하는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끝으로 세 사람은 “이번 주 시작부터 첫 방송까지, 저희와 신나게 파이팅 넘치게 시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이제 연습을 해야 하니 이쯤에서 그만 하겠다. 화요일에 또 만나자”고 인사했다.
‘Blooming Days’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