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VP에 선정돼 영광이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주일간 투타 만점 활약을 펼치며 역대 투타 겸업 선수 가운데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마운드에 오르면 마구에 버금가는 위력투를 던지고 타석에 들어서면 거포 본능을 뽐냈다. 오타니는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타율 4할6푼2리 3홈런 7타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9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오타니는 구단 측을 통해 "주간 MVP에 선정돼 영광이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