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왓 이즈 러브?' 당연히 트와이스...사랑의 8연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0 09: 55

 '왓 이즈 러브?' 걸그룹 트와이스가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하나다. 트와이스가 사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JYP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작품으로,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이다.

이번 관전 포인트는 과연 트와이스가 8연속 히트를 달성할지 여부. 워낙 트와이스라는 이름에서 오는 대중의 신뢰와 기대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데뷔곡 '우아하게(OH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까지 모든 활동곡을 기폭없이 성공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 그러나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까지 8연타를 달성했다.
놀라운 점은 추이가 더욱 좋아졌다는 점. 트와이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발매와 동시에 오후 7시 진입 1위를 찍었다. 차트 개편 후 걸그룹 최초 1위 진입이다. 현재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찍고 있어 대단한 음원 파워를 짐작케 한다.
음반 역시 자체 최다 기록 경신이다. 이번 미니 5집의 선주문량만 벌써 35만 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선주문량 33만장을 넘어선 것.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 역시 기세가 상당하다. 공개된 지 약 15시간 지난 현재(10일 오전 9시 30분께) 이미 천만 뷰에 육박한 950만 뷰를 넘어섰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트와이스라서 당연하고 쉬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꾸준히 톱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트와이스는 또 트와이스를 넘어서 역대급 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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