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문가비 "섹시스타·센언니? 나쁜 말 없어..다 재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1 08: 10

모델 문가비가 '섹션TV'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 혼혈설, 열애설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그의 털털한 입담에 매력을 느낀 것.
방송 이후 문가비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앞서 tvN 예능 '토크몬'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는 이번 '섹션TV' 출연으로 '2018년 신(新) 섹시스타'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에 OSEN은 연일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가비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그의 소감에 대해 물었다.
이하 문가비와의 일문일답
Q. '섹션TV' 이후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아직 방송을 못 본 상태인데 반응이 좋아서 신기하다. 제가 인터넷을 워낙 잘 안 해서 이번에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지인들한테 연락이 많이 와서 반응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 '토크몬' 때 반응이 뜨거워서 '이번에도 그럴까?' 싶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다니 기분이 좋다."
Q. '2018년의 섹시스타', '센언니'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고 있다. 마음에 드는 게 있을까?
"저한테 붙는 수식어들은 다 좋은 것 같다. 수식어로 '센언니', '걸크러쉬' 등 많이 있는데 나쁜 말은 없지 않나. 다시 집에서 듣는 게 재밌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계획인지?
"저는 어떤 틀 같은 게 없다. 계획은 있지만 '이걸 해야지'라는 건 없어서 뭔가 주어졌을 때 저한테 맞거나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다면 할 생각이 있다. 제가 모델이지만 요즘 토크쇼에도 나가고 있다. 앞으로 제가 뭔가를 잘 흐를 수 있는 방송에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혹시 연기 제안이 들어온다면 할 생각이 있을까?
"어떤 분야든 문은 다 열려있지만 연기는 제가 한 번도 안 해봤다. 개인적으로 배우랑 가수는 타고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제게도 어딘가에 연기의 잠재 능력이 있다면 (도전하는 게) 두렵진 않다."
한편 지난 2011년 미스월드 비키니 대회 우승자인 문가비는 현재 모델과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MC로 활약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문가비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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