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불펜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사이드암 신정락이 오른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4~5주 재활에 들어간다.
신정락은 지난 6일 사직 롯데전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7회 마운드에 올라 1사 1루에서 신본기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 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우찬으로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 SK전에 앞서 신정락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생겼다. 미세하게 찢어진 것 같다"며 "보통 그렇게 다치면 근육 손상이 오더라. 4~5주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신본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백업 플레이에 들어가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류 감독은 불펜에 사이드암 투수가 없어져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신정락이 선발도 가능한데, 불펜에 사이드암이 없어서 불펜 투수로 맡겼다. 신정락이 빠지면서 불펜에 사이드암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