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둘째 득녀' 배용준♥박수진, 가정도 일도 '꽃길ing'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0 17: 10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결혼 3년만에 두 남매의 부모가 되면서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최근 SM의 주요 주주가 되는 등 기업가로서도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배용준으로서는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0일 OSEN에 "박수진 씨가 오늘 오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출산 후 병원에서 휴식 중이고, 배용준 씨도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곧장 결혼 발표를 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듬 해인 2016년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둘째 딸을 얻으며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그야말로 행복한 가정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박수진은 이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용준과 아이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오곤 했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패션N '마마랜드'에서는 "아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한다. 얼굴은 아빠를 닮은 것 같다. 아이들이 한명씩 닮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절친인 김성은이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느냐 아니면 딸이었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박수진은 "둘 다 좋다"라며 앞으로 태어날 둘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키이스트의 지분을 매각하는 한편, SM 신주를 인수해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는 사실을 공식화한 바 있다. SM 측은 "이번 SM 신주 인수를 통해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대형 기업의 주주로서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응원과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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