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롯데, 잠수함 한현희 상대 좌타자 집중 배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0 17: 40

롯데 자이언츠가 잠수함 선발 투수를 상대로 좌타자들을 집중 배치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 구상을 밝혔다.
이날 롯데는 넥센과 첫 맞대결을 벌인다. 선발 투수로는 잠수함 한현희를 상대한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좌타자들을 집중해서 배치하는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조 감독은 “상대 선발이 잠수함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내보낼 예정이다”면서 “김문호가 중견수로 들어갈 것이고 이병규도 좌익수로 먼저 나설 것이다. 채태인도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먼저 들어선다. 이대호는 1루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일 사직 LG전에서 손목 타박상을 입었던 한동희가 선발 3루수로 복귀한다.
김문호(중견수)-손아섭(우익수)-채태인(지명타자)-이대호(1루수)-이병규(좌익수)-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한동희(3루수)-나종덕(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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