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정강이 타박상’ 서건창, 복귀까지 2주 더 소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0 17: 48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의 복귀에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서건창의 재검진 결과를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다. 큰 부상일 수도 있다는 예상을 했지만 정강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타박상의 붓기가 생각보다 빠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재검진을 받았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은 어제(9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다시 받았다. 오늘 보고를 받았는데 근육 손상은 없지만 타박상이 심하게 들어서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 복귀까지는 2주 정도 더 소요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의 공백을 2루수 김혜성-3루수 장영석으로 채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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